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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일기 /밥집 (Meals)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 몰 계절 밥상 새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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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님의 학업으로 인해 학교 시험이 마치길 기다리다가 오랜만에 여의도에서 저녁을 먹기로했다.


여의도의 대표 데이트 장소(?) 겸 쇼핑몰 IFC 몰에서 짧게나마 데이트를 즐겼다 ㅋㅋ



IFC 몰의 전 층이 다 보이는 중심부에는 항상 전시같은걸 하는데


벌써 크~~~음지막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해 놓았다 +_+ 



몰의 3층 정도 높이의 대형 트리가 크리스마스를 얼마 안남았다는걸 느끼게 해준다.


여친님의 이번 크리스마스는 뭐해? 라는 말과 함께....


저녁시간대에 갔더니 지하 3층 식당가의 모든 식당들이 대기줄이 상당했다.


그 와중에 계절밥상의



오!새우간장 새우장을 보고 바로 꽂혀서 여친님께 일루 가자고 해따 


요즘 그렇게 간장X장 들이 땡기더라 ㅠㅠ 게장이나 새우장이나 연어장 등등...



IFC 몰 계절밥상에서 좋았던 점은 대기 등록 태블릿이 있다는거 !!





태블릿에 전화번호 입력만하면 이런식으로 대기번호가 뜨며 카카오톡 알림톡이 온다 !


대기 순서가 가까워지면 알림톡이 다시 오니 그 사이에는 쇼핑 가능 !!


아이디어 좋은듯 +_+ !!





물론 우리는 밥을 먹으러 갔기 때문에 대기석에 앉아있었다ㅋㅋㅋ




계절밥상은 이렇게 항상 텃밭같은걸 생화들로 꾸며 놓더라




IFC 몰 주차장은 기본적으로


1만원 이상 1시간 / 3만원 이상 2시간 / 5만원 이상 3시간 / 10만원 이상 4시간 무료


이며, 계절밥상은 주말 저녁은 1인당 23,900원으로 2인 47,800원이었는데


계산할때 고맙게도 3시간 무료 적용을 해주셨다.




처음 비어있는 테이블에 안내 받자마자 바로 음식 담으로 꼬고 !!



기몬적인 감자튀김, 양파 튀김부터



깍두기 볶음밥, 죽순볶음 우동 등... 나에겐 관심없는 음식들



역시 치느님은... 비주얼은 이렇지만 치느했다.



바로 옆에는 오!새우의 얼큰 새우탕면부터 ~ (주문 시 만들어 줌)



새우소금구이 & 마라 새우구이가 한가득 >_< 


정말 조리 방법별로 새우를 맛 볼수 있어서 햄벅...




역시 계절밥상에서는 항상 제철음식과 상관없이 육류 메뉴가 있어서 사실 후회한 적이 없다.


고추장 삼겹살 ~ 이게 이 날 고기 메뉴 중 제일 맛있었다 !


숯불향과 함께 매콤 고소한 돼지고기의 맛이 환상 ㅠㅅ ㅠ



쌈장 닭구이는 직화에 구운 닭 구이 맛이 났다.



마포식 돼지 양념구이는 약간...느끼한 맛 ㅠㅠ



디저트로는 가을이라 그런지 단풍 (메이플 시럽), 밤 등으로 만들어진 디저트 들이 많았다.


그 와중에 단풍누룽지 !! 이건 비주얼은 그저그런데 진짜 JMT !!! 가면 꼭 먹어봤으면 한다 !


메이플 시럽에 누룽지를 지진건지 바삭하게 씹는 맛에 메이플 시럽향... 정말 독특한 맛이더라



항상 이런 류의 롤케익은 모든 부페 공통ㅋㅋ



음식 투어를 마치고 접시에 열심히 퍼나르기 시작 !!


첫번째 접시는 새우파뤼 !! 마라새우, 새우 소금 구이, 간장 새우를 듬뿍 담았다.


간장새우는 간장새우 버터밥으로 메뉴에 반찬처럼 있어서 비쥬얼이 썩 좋지 않아 사진은 안찍었는데


손질할 필요 없이 다 까져있어서 너무 좋았다 >_<



새우의 크기가 딱 적당한 크기여서 껍질도 부담없이 씹어 먹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


새우 소금구이는 모두가 다 아는 맛이었고 마라 새우구이는 생각보다 마라향이 강하지는 않고


매콤짭짤한 핫소스에 버무려서 구운 느낌이었다.


평소 마라를 싫어하는 사람도 그냥 먹을 듯 !



두 번째 접시에는 아예 간장새우 버터밥 을 만들어왔다. 버터는 살쪄서 안넣음ㅋㅋ


허엉... 진짜 간장새우를 이렇게 원없이 먹다니 ㅠㅠ


새우 축제가 확실하다 이건 !! 이 세가지 새우 메뉴 모두 넘나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



새우축제지만 당연히 고기도 함께 !! 고추장 돼지고기 핵맛 !!



이건 크림...뭐였는데 보리밥 크림 리조또의 맛이었다. 색다르게 맛있는맛 !



다음 새우 메뉴는 새우탕면인데 매운 맛, 순한 맛이 있다.


순한 맛은 안매운 새우탕면 컵라면 맛이고 매운 맛은... 후루ㄹ..ㄹㅜ..ㅋ..ㅓㅎ..ㅓㄱ 하는 맛이었다....


면도 옥수수건면 느낌이라... 먹지마라요... 굳이 이걸로 배채우지 말아요..



얼추 배를 다 채우고 디저트를 때렸다. 왼쪽에 빵 같은건 사실 호떡인데


호떡에 메이플 시럽에 재운 밤 소스를 얹었다.


그 옆은 밤아이스크림인데 되게 고급진 바밤바맛ㅋㅋㅋ



뜨거운 호떡과 차가운 바밤바는 정말 단+단 조합으로 너무 궁합이 좋다 >_<


뜨+차+단+단 = 당뇨



귤과 배까지 마지막 입가심 하고 하루를 배터지게 마무리 지었다.


오랜만의 계절밥상에서 정말 새우를 너무 맛있고 배터지게 먹어서 햄.벅 해따 ㅋㅋ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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