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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일기 /밥집 (Meals)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딤섬 전문점 제레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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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에는 TV 나 급(?) 유명해지기 시작하는 식당들이 꽤 많이 들어온다.


상권도 굉장히 빈번하게 바뀌는 편이다.



작년에 새로 지어진 오피스텔 건물 1층에 JEREMIE 20 (제레미 20) 이라는 딤섬 집이 새로 생겼다.


여친님이 딤섬을 굉장히 좋아하시기에 몇번 가봤는데 맛이 괜찮았다.



위치




이 날은 저녁 8시 30분 쯤 방문 했다.



영업 시간 : 매일 10:30 ~ 21:30 (연중 무휴) 라고 한다.



메뉴판에 메뉴가 꽤나 다양하다.




메뉴판 외에도 신메뉴는 이렇게 벽에 붙어 있다.


하다고 한다.




가게 주문 시스템은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자동으로 주문이 들어가게 된다.




우리는 소룡포 (2,900원) + 부추하가우 (4,500원) + 가지 딤섬 (4,500원) + 새우탕면 (7,900원) = 19,800 원


딤섬 3종류 (9PCS) + 면류 1가지 에 2만원도 안하는 금액으로 저렴한 편이다.




가게 내부는 아담하고 오픈 키친으로 되어 있다.



벽면에는 홍콩의 지하철 역들이 적혀있다고 했다.


나는 홍콩 안가봤는데 다녀오신 여친님이 말해줌.... 나만 안가봄....ㅠㅠ




가게 가장 안쪽에는 이렇게 셀프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추운날에 따듯한 자스민차를 마시면서 기다리기 너무 좋았다 ㅋㅋ 자스민차 맛있음 !



바로 반대편 벽면에는 JEREMIE 20 에 대한 소개 글이 적혀 있다.


유명 다국적 기업의 딤섬 체인의 쉐프들과 현지에서 맛을 구현하고 한국에 들여온다고 한다.




또 벽에는 소룡포 맛있게 먹는 법이 적혀 있다.


딤섬 좀 먹어본 분들은 알만한 방법 !! 소룡포는 만두피 안에 육즙이 있기 때문에 꼭 !! 육즙 먼저 찢어 먹고 먹어야지


안그러면 목구멍 탄다




새우탕면이 먼저 서빙 됐다.


역시 딤섬 맛집이라 면류는 그저 그렇다


(사실 돈아까움... 8천원 값이 아님)



제레미 20에서 우육탕면도 먹어봤는데... 그냥 여기선 딤섬이 제일 낫다.



새우탕면을 절반 즈음 먹었을 때


바로 3가지 종류의 딤섬이 나왔다.




가지딤섬은 비주얼이 너무 좋다.


그런데 저녁 늦게 가서 그런지... 맛이 별로였다. 이전에 오후즈음 갔을 때는 맛이 좋더니ㅠㅠ


튀기는 소리를 못들었으니 아마 가지 튀김 자체가 시간이 지나서 눅눅한 맛이 나지 않았나 싶다.




소룡포는 역시 맛의 편차가 클만한 요소가 없기에 나쁘지 않았다.


먼저 소룡포 내 육수를 빼고, 흑식초와 흡입 !! 후 생각을 얹어 먹으니 맛있었다.



전반적으로 딤섬 전문점이라지만 사실 전문점 맛인지는 잘 모르겠다.


맛집이라면 저녁 늦게 방문해도 맛이 일정해야 하지 않을까 ㅠㅠ...



상암동에서 저렴하게 간식으로 딤섬을 먹으러 갈만한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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