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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노트

[인천 영흥도] 샌드시아 펜션 바베큐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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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겸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바베큐 파티 하자는 나의 말에 대학 친구들이 함께해 줬다.


금요일 저녁 모두 퇴근하고 모이자는 약간 촉박한 일정의 조건에도 친구들은 군말 없이 함께해 줬다.



우선 금요일 저녁, 울 근교에 칼퇴 후 늦지 않은 시간에 모일 수 있어야 하고


늦게까지 마~~~~않은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어야 했다 ㅋㅋ


참고로 고기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7명인데 6Kg 삿다 ㅋㅋㅋ


[이마트 트레이더스 정육 코너 리뷰]



남자라면 1인당 고기 1Kg 정돈 먹잖아요 ??



얼마전 가족들과 함께 영흥도에 개별 바베큐장이 있는 펜션을 다녀왔다는 친구가 있어서 인터넷으로 확인해본 결과


펜션도 이쁘고 가격, 거리 모두 적당해서 영흥도 샌드시아 펜션으로 결정했다.




위치



6시 반 퇴근 후 7시 집에 들렀다가 약 1시간 반을 달려서 도착한 샌드시아 펜션 !!


8시 반쯤 도착해서 들어가 본 펜션은 정말 깔끔하고 공간도 넓었다 !! 원룸으로 살아보고 싶은 복층 구조의 펜션 !!


참고로 우리는 102동 102호 (금요일 기준 23만원) 에 묵었다.




넓어서 한 컷에 다 안들어옴ㅋㅋ 티비랑 2층에는 2인용 침대 2개가 양쪽으로 있었다.




침대는 이렇게 복층 계단의 양 옆으로 있었고 침대도 널찍하고 매트리스, 이불 모두 편안했다.



복층 침대 한쪽 밑은 부엌이 있었다. 밥솥, 전기포트, 전자레인지, 냉장고, 인덕션이 있었으며


수용 인원이 기본 6인이라 그런지 식기며 수저가 부족함 없이 들어있었다.



나머지 한쪽 밑은 화장실이며 샴푸, 린스, 치약, 비누 등의 기본 용품은 비치되어 있다.




복층에서 내려다본 전경이다. 일단 복층의 장점은 정말 천고가 높아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




이 앞의 베란다가 이제 그 대망의 개별바베큐장 !!



와...ㅋㅋ 정말 감탄이 절로나왔다 ㅋㅋㅋ 내가 딱 바랐던 그런 바베큐장이었다.


가장 안쪽의 저 매트리스 같은건 욕조였지만 7명이 모두 앉아서 고기 구워먹기에 부족함 없는 사이즈의 개별 바베큐장이었다 ㅋㅋ


솔직히 그냥 베란다 수준일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화로 사이즈도 큼직한 캠핑용 화로였고 덮개까지 있었다.



안전을 위한 소화기까지 바로 옆에 비치되어 있어서 더욱 좋았다.





바~~로 고기 준비하고 ㅋㅋ 




숯에 불 붙이고 !!



버섯과 함께 고기를 굽굽 !! 지금 다시봐도 너무 맛있겠다 ㅠㅠ


부채살과 저 버섯... 직!화!버!섯!! 진짜 핵 맛있다!!


 바베큐에는 무조건 버섯이 필요하다 !!




부채살 굽굽, 저 불맛이 인생의 진리즤



얼추 한번 굽고 나서 바~~로 한잔 !!



송년회 제대로 했다 ㅋㅋㅋ


1인당 6.5만원 씩 추렴해서 1박2일로 소고기, 돼지고기 배 터지게 먹고 왔다.


오랜만의 모임에 결혼 전에 이렇게 밤새 친구들과 맛있게, 즐겁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나중에는 여친님 or 와이프님과 꼭 다시 한번 와보고 싶다.





아침에 보니 바로 앞이 바다였다 ㅠㅠ 바다 전망이 있는건 알았지만 늦은 저녁 도착해서 제대로 못봤음...



설물때라 갯벌밖에 안보이지만 밀물때는 바다 조망에 전경까지 더해지면 완벽했을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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