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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노트/육아일기

[육아] 신생아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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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카테고리는 만들어놓고 1개 카테고리에 글 1개씩 밖에 안쓰고있긴하지만... 추억이 되기도 하고 정보공유도 하기 위해 글을 적는다

 

2022년 5월 4일

2022년 5월 4일 오전 11시 드디어 38주4일을 채운 우리 아기 단풍이가 태어났다.

엄청난 앞뒤짱구로 엄마 뱃속에서 돌지 못하고 머리를 위로 계속 두고 있어 하는수 없이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났다.

 

몸무게 2.97kg 머리둘레 35cm 키 49cm 로 건강한 남아로 태어났고 병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신생아 검사 결과 정상 판정을 받았다.

2022년 5월 8일

5월 4일 수술 후 같이 병원에 4박5일 입원하게 되었다. 영등포의 아란태 산부인과의 1인실은 항상 룸이 차있어서 방을 선택할 수 있지 않고 입원하는 날 비어있는 방을 배정받게 된다. 우리가 묵은 방은 15만원짜리 방 (13/15/17 중)에 묵게 되었다. 

13만원과 15만원 방은 크기만 차이가 있다고 하고 17만원 방은 보호자용 소파가 있다고 한다.

병원밥은 생각보다 심심하지 않고 먹을만했지만, 딱 그정도... 입원해 있는 동안 코로나로 인해 면회/외출 금지였기에 미리 과자와 과일을 왕창사갔는데 3일만에 거덜났다 ㅋㅋ

 

의사선생님 말로는 아내가 살성(살의 성질?)이 쫀쫀하고 자궁 크기가 작아 수술부위 절개를 1~2센티 가량 더 했다고 했다 ㅠㅠ

수술부위를 봤는데 너무 아파보이고 실제로도 혼자서는 움직이지 못할만큼의 몸 상태였다. 제왕 후 반드시 보호자 동행 입원을 해야만 한다고 느꼈다.

 

 

병원에서 아빠는 하루에 3번 아침,점심,저녁으로 아기 면회를 할수 있었지만 안아보거나 할 수는 없었다. 엄마는 수유교육할 때 그나마 아기를 안아볼 수 있었다.

5월8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던 4박5일의 병원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퇴원을 하고 바로 맞은편의 라솜 산부인과로 입소를 하였다.

2022년 5월 21일

코로나로 인해 산후조리원은 아내 혼자 2주 (13박 14일) 머물게 되었다.

라솜산후조리원은 다른 주변의 산후조리원과 다르게 남편 동반입실이 되지 않아 아내 혼자 입소하였고, 2주간 산후우울증과 외로움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항상 모든 것들이 그렇지만 기대와 현실은 다르고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큰 것 같다.

그래도 2주간의 우여곡절을 지나 5월 21일 퇴소하여 집으로 오게 되었다.

 

2022년 6월 5일

그로부터 또 딱 2주 후인 글을 쓰는 6월 5일 단풍이가 태어난지 만 1개월이 지나 2개월로 접어들고 있다.

처음 집에 왔을 때 나는 기저귀를 가는법, 젖병을 물리는 법, 트림을 시키는 법 등 책으로 이론만 보거나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아내에게 혼나기도 하고 역시 인생은 실전이라는걸 깨닫게 되었다... 

그래도 아내가육아템과 옷, 손수건 들을 미리 준비해놓아 육아에만 전념할 수 있어 수월했던 것 같다. 역시 육아는 템빨이라고 생각보다 육아템들이 있음으로 해서 시간, 노동력을 아끼고 미숙함에 대처할 수 있었다. 

 

내돈내산 육아템

아기 비데

아기 비데로는 세면대에의 수전에 설치하여 씻길 수 있는 비데수전과 세면대에 아기를 앉혀서 씻길 수 있는 릴린저 펭귄 비데 모두 구매하였다. 릴린저 비데는 쿠팡으로 1만원대에 구매하였고 수전은 베이비페어에서 4만원에 구매를 하였는데 아빠가 씻기기에는 아기를 팔에 걸치고 씻길 수 있는 비데 수전만 쓰게 되고 엄마는 손목이 약해져 아기를 한손으로 들기가 어렵기 때문에 설치형 비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데수전 같은경우는 허접(?)해 보이지만 필터도 들어 있어 그나마 필터에 걸릴 불순물들은 한번 걸러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같은게 있다.

 

(사은품 2종) 클리어잭 아기비데 양치수전 육아 필수템 회전수전 + 필터 13개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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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린저 펭귄 아기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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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제조기 (강추!!!)

분유제조기는 2개 브랜드가 있는데 그 중 브라비 (Burabi) 제품을 선택하게 됐다. 이유는 분유 수출양을 10ml 단위로 설정이 가능한 점과 wifi 앱으로 제품을 컨트롤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라 구매했다. 하지만 실제 앱은 무용지물... wifi 연결도 모든 핸드폰에선 되지 않을 뿐더러 (갤럭시 s10에서는 되고 노트 20에서는 안 됨) 제품 자체 인터페이스에서 설정하는게 편하기에 앱은 최초 분유 종류 입력할 때만 사용하고 평상시에는 사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 제품은 일단 너무 편하다. 우선 분유통을 매번 열지 않아도 되고 10ml 단위로 아기가 먹을 양을 조절할 수 있어서 애기가 지정된 양을 먹고도 배고파할 때 최소 30ml 부터 더 추가 수유하기도 너무 편하였다. 가격대는 30만원대로 좀 나가는 편이지만... 우리는 분유를 주로 먹이고 아기가 1년가량은 분유를 먹는다고 하여 처제가 선물로 구매해주었다.

 

브라비 플러스 자동분유제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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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병스팀소독기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PPSU, PESU 젖병들은 UV 살균 소독기를 사용해도 무해하다고 해서 누나가 사용하던 UV 살균 소독기를 받긴 했지만 유튜브와 각종 블로그를 검색해본 결과 논란이 여전히 존재하는 걸 보고 실제 사용해도 되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찰나 누나 친구가 출산기념으로 필립스 아벤트 스팀살균건조기를 선물로 주어 사용하게 되었는데 어차피 열탕 소독은 주기적으로 해주어야 했기에 이 육아템으로 대신하는데 너무 편리하고 UV살균기를 사용했을 때의 불안감도 사라지게 되었다.

 

필립스아벤트 3 in 1 스팀 소독기 SCF291/00 + 젖병건조대 SCF149/00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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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수많은 육아템들이 있지만 가장 유용했던 3개 항목에 대해 공유해 본다. 육아템은 가격도 있지만 확실히 템이 많을 수록 엄빠들이 편해지는건 사실인것같다. 일단 구매해서 사용하고... 우리에겐 당근이 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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