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가산동] 가산 회센터 대방어 과메기 맛집

겨울철엔 역시 방어가 제철이라

방어를 먹어도 먹어도 땡기고 그런 날은 방어를 꼭 먹어야만 직성이 풀린다.

회사에서 야근하다가 회가 땡기거나 술이 한잔하고 싶은날에는

주로 가산 회 센터 를 간다.

위치

이전에 "해가" 라는 이름으로 횟집이 있었는데 얼마 전에 가산회센터로 상호명이 변경됐다.

기존은 숙성회 무한리필이었는데 상호명이 변경되며 다양한 회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메뉴판은 벽면에 크게 있다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 수산시장을 가산으로 옮겨왔다고 처음 홍보하던데

사실 수산시장보다 가격이 더 저렴한것같다.

광어 소자가 10,000원 우럭은 가격이 올라서 14,000원이고 연어는 10,000원이다.

대방어, 과메기, 석화, 물회 등 제철 생선회와 메뉴를 판다 !

근데 심지어 가격도 착함 ㅠㅠ

우선 스타트로 대방어 (12,000원) 와 서더리 매운탕 (6,000원) 을 시켰다.

소주에 이만한 조합이 없다 ㅋㅋ

우선 매운탕은 라면사리가 무한리필(육수도 요청하면 주셨던듯함) 이라 소주에 국물이 필요할때 필수다 !!

크으... 방어는 역시 대방어 !! 부위별로 조금씩 나온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많은 양을 기대하면 안된다 !! 

개인적으로 가성비는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6천원짜리 매운탕이지만 허접하게 나오지 않는다. 아래 회뜨고 남은 생선들이 들어있음 !!

셀프바는 어차피 가면 천원씩 자리값을 받고 야채, 콘샐러드, 라면사리 등을 무한정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여윽~~시 방어는 뱃살의 저 흰부분에 와사비 올려서 방어향을 느껴야 함!!

먹다가 부족해서 (술이 넘쳐서) 과메기 (15,000원) 도 주문  했다.

과메기도 비리지않고 쫀득하니 맛이 괜찮았다. 다시봐도 맛있어보임...

자칫 비릴 수 있는데 적절한 비린향과 식감, 고소함, 기름 맛이 나쁘지 않았다.

간혹 소주한잔 생각나고 안주를 많이 먹고싶은 날이 아니라면 항상 가는 가산 맛집이다.

가산동에 있는 횟집 중 제일 강추 !!